교사 연수로 만난 선생님이 주신 큰 감동...^^ 11월 23일 토요일, 전남교육연수원 강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성적도 기대 이상이어서 저를 기쁘게 했고 42명의 서생님 중 31분이 피드백을 주어 정말 고마워 하고 있는데....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연수 오셨던 박양선생님의 글로 인해 심하게 감동을 먹었답니다. 존경하는 .. 학교 아이들 2013.11.26
경북여고 진로캠프 강연의 드레스 코드는 응답하라 2004!!! 경북여고 진로 캠프 중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준비를 하며 늘 하듯 드레스코드를 생각하고 작년에 세탁해서 보관해두었던 코트를 꺼냈는데 단추가 툭 하고 떨어지더군요. 단추를 새로 달며 생각한 시입니다. 단추 하나 - 조금엽 세 번째 단추가 결석을 했습니다. 마음먹고 산 옷이건만 단.. 학교 아이들 2013.11.21
쌤은 거짓말쟁이ㅠ 미워욤 새벽에 날아 온 문자에 이렇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대로 복사해왔어요. 《쌤은 거짓말쟁이ㅠㅠ카톡 아까 읽어놓고 이제봤어카는 거지말쟁이ㅠ미워욤》 아이의 글을 읽고 떠올린 시입니다. 말의 무게 - 주강식 거짓말의 무게는 1g 선생의 말은 5g 노인 말은 0g 자식 말은 1톤 모든 말 부도난.. 학교 아이들 2013.11.06
아름다운 경북여상 아이들^^ "여러분들, 참 아름답습니다. 선생님은 무엇엔가 몰입하여 열심히 하는 사람을 보면 아름답다는 말이 생각나는데...지금 여러분들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경북여상의 7교시 수업은 밤 9시부터 9시 40분. 아이들은 내가 낸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주었고, 아이들의 자.. 학교 아이들 2013.05.29
영어동아리 지도교사를 하는 과학쌤 나는 과학교사다. 책을 쓰는 작가라고 하면 다들 국어선생도 아닌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의 첫 책이 영어책, 영어공부법에 관한 책이었다고 하면 사람들은 더더욱 의아해한다. 과학선생이니 과학책이거나 수필 정도는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영어책? 초판도 거의 팔리지 않은 채 절판되어.. 학교 아이들 2013.05.16
대구mbc방송울림을 이용한 진로 수업^^ 3학년 진로수업에서 드디어 대구mbc 방송울림을 이용한 수업을 시작했다. 첫 방송으로 선택한 것이 청년 장사꾼 김윤규편. 첫 선택 이유는 -중간 중간 방청객으로 내가 나오니까...우리 아이들은 나를 좋아하니까(?) 내가 나오는 것으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에 효과적일 거라는 예측 - 여.. 학교 아이들 2013.05.16
내 틀에 아이들을 가두지 않는 교사이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 거실 창을 통해 하늘을 보다가 문득 창틀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바깥 풍경을 제맘대로 잘라서 자기 틀안에 가두어 버리는 창틀. 참을 수 없는 답답함에 거실을 나가 베란다 창을 열고 하늘을 보았습니다. '나는 저 창틀처럼 아이들을 내 테두리 속에 가두려는 교사는 아닌.. 학교 아이들 2013.05.15
나는 촌지받는 선생이다. 모레 스승의 날을 앞두고 여전히 스승의 날 선물로 고민하는 지인들을 보며 마음이 착찹합니다. 이런 전화도 받았네요. "그래도 해야하지 않을까? 그래도 선생도 사람인데... 야아, 니 생각을 이야기 하지 말고 니들 학교에 있는 다른 선생님들이나... 하여튼 일반적인 것을 솔직하게 이야.. 학교 아이들 2013.05.13
저의 빵 터지는 유튜브 동영상을 화이트데이 선물로 준비했어요. 화이트데이에 제가 준비한 선물, 궁금하지 않으세요? <동방박사들은 말 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에게 선물을 가져 온 현인들이다. 그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는 풍속을 만들었다. 그들은 현명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틀림없이 선물도 재치 있었을 테고, 같은 것일 경우 바꿀 수 있.. 학교 아이들 2013.03.14
신학기 둘째 날 선생님들께 드린 편지 어제 신학기 시작하고 다들 정신없이 바쁘시죠? 함영기 교컴대표께서 페북에 올린 유용한 자료를 전합니다.^^ 제 친구에게 카톡으로 전했더니 스마트폰에서 어케 다운받아 쓰냐며 전혀 스마트하지 못한 야그를 하기에 컴에서 하라했더니 그건 어케하냐고...ㅠㅠ 자료는 필요하고 혹여 귀.. 학교 아이들 201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