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들에게 여드름은 생각보다 큰 고민이라는 것을 정빈이를 통해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드름이 나 본적이 없어 아이의 마음을 빨리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 많이 속상하게 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피부과에 데리고 가보기도 했는데.... 헉,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시간도 너무 많이 필요하고. 오가는 시간, 예약을 했다하더라도 치료 시간도 그렇고. 결국 두 번으로 포기(?). 이리저리 방법을 찾다가 드디어 효과 만점(저희에게는^^)의 방법을 찾았고 정빈이 얼굴에는 여드름 대신 미소가 번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아 호르몬 수업시간에 여드름이 호르몬과 관련있다는 내용을 할 때 살짝(?) 소개하려 준비하면서 십대 아이들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블로그에 올립니다.
다른 제품 쓰지 말고 딱 3가지만 사용을 합니다.
1단계 - 티트리 스킨 클리어링 포밍 클렌저(더바디샵 제품)으로 깨끗하게 세안을 한 뒤
2단계 - 블루 허벌 아슨트린젠트 토너(키엘 제품)
3단계 - 블루 허벌 모이스처라이저(키엘 제품)을 사용합니다.
주의할 점은 여드름이 치료가 될 때가지는 이 제품만 사용하는 것을 꼭 지켜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한 것이라 그런 지 조금 당기는 면이 있다고 하는데 2단계 제품을 너무 많이 바르지 않도록 하고, 3단계를 충분히 발라주니 해결된다고 하네요.
아래 주소를 누르면 더바디샵과 키엘 홈피의 제품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thebodyshop.co.kr/shop/product/pro_detail.aspx?PCD=58319&CCD=3&SCD=23
http://www.kiehls.co.kr/product/product_detail_view.asp?prdcode=P1000330
http://www.kiehls.co.kr/product/product_detail_view.asp?prdcode=P1000038
2단계 토너는 적은용량의 제품도 있으니 처음에는 적은것을 선택해서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이들 제품의 효과가 적거나 없는 사람도 분명 을 테니까요.^^
정빈이의 최근 모습입니다. 피부미인 맞죠?ㅋㅋㅋ
여드름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서 그런 지 세수도 어찌나 열심히 하고 화장솜에 묻혀 매일 꼼꼼히 바르는 모습이 무지 예쁘답니다. 저의 최근 별명은 '심각한 딸 바보 엄마'입니다.
정빈이가 그러더군요.
"어머니, 어머니는 제가 그렇게 좋으세요?"
제가 생각해도 증세가 심각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많이 추천을 했는데 개인적인 차이는 다소 있겠지만 대부분 만족을 하신다고 하니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백화점 대구점지하에 두 곳 모두 있습니다.^^ 케엘 매장이 대구에는 그곳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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