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편지는 생전 처음 받아보아요!!!

 

재작년과 작년에 저희 학교 아이들과 책 읽고 마인드 맵 수업을 한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마인드 맵 수업에 관한 글  주소입니다. http://blog.daum.net/rhea84/13728216 )

 

그 수업을 할 때 아이들이 참 열심히 해주었는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그리고 편지에 마인드맵을 이용할 줄은 정말 몰랐네요. 깜짝 놀랐답니다.

이런 편지 보신 적 있으세요? 마인드맵으로 만든 편지입니다. 썼다는 표현보다는 편지를 만들었다는 표현이 어울리죠?

 

 

이러니 제가 교사인 것이 고맙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배운 것을 이렇게 잘 쓰다니...

많은 편지를 받아보았지만 이런 편지를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아이들은 제가 주는 작은 것으로 이렇게 뻥! 뻥! 튀겨서 다시 저에게 주니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늘 그렇듯 아이들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